영덕 광산봉수,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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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광산봉수(盈德 廣山烽燧)'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고시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광산봉수가 영덕 대소산 봉수대(1982년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연변 봉수와 내지 봉수의 전환점에 있는 영덕 광산봉수는 대소산 방향의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다.
특히 경북지역의 조선시대 봉수 90여 곳 중 원형이 잘 남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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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광산봉수(盈德 廣山烽燧)’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고시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광산봉수가 영덕 대소산 봉수대(1982년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연변 봉수와 내지 봉수의 전환점에 있는 영덕 광산봉수는 대소산 방향의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다.
위치상으로는 내륙의 내지 봉수지만 해발 700m 고지대의 해안 조망이 가능한 연변 봉수로도 볼 수 있다.
내지 봉수와 연변 봉수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엿볼 수 있는 특성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꼽힌다.
특히 경북지역의 조선시대 봉수 90여 곳 중 원형이 잘 남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곳에선 현재까지도 마을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 민속적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방 유적(군사적 목적 요새)이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해 전통문화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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