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아카데미, 김상욱 교수 강연… 시민 니즈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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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 시민 1000여명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제78회 양산 시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산시민아카데미의 목적은 평소 직접 접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회차의 경우, 물리학과 인문학에 저명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켜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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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 시민 1000여명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제78회 양산 시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산시민아카데미의 목적은 평소 직접 접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회차의 경우, 물리학과 인문학에 저명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켜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날 특강은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07년 제1회 양산시민아카데미 개최 이후로 최대 인파가 몰려 강의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대공연장 전 좌석이 만석되면서 대공연장 로비에서라도 강의를 듣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로비에 임시로 좌석을 마련하고 전광판에 표출되는 화면으로 강의를 시청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자들이 증명한 우주의 사실들을 설명하고 물리학으로 바라본 우주와 인간, 그리고 인류가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져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시민은 “김상욱 교수님의 책을 보며 물리학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는데 양산시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민아카데미에 이렇게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신 것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더 많아졌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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