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더뮤직-고잉홈프로젝트,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에 공연 티켓 후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음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드로잉더뮤직과 ‘음악가의, 음악가에 의한, 음악가를 위한’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가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청각장애인 단원들에게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3’ 공연티켓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3’은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베토벤 전곡 시리즈 1’을 이은 후속 공연으로, 레오노레 서곡과 슈테판 왕 서곡 및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며 지난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클라리넷앙상블 손정우 수석 단원은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멋진 공연을 단원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드로잉더뮤직 권혜진 이사는 “앞으로도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 음악을 통한 가치 나눔 확산에 힘쓰고 싶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사회속에서 혼란을 겪는 청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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