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교조,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추모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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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아래 경기지부)가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오는 18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경기지부는 15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모문화제 개최 계획을 알리며 "1년이 지났음에도 교사를 보호하는 제도가 안착이 되지 않았으며 교사들이 스스로 보호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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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앞 기자회견. |
ⓒ 전교조 경기지부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아래 경기지부)가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오는 18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경기지부 등에 따르면 고 서이초 A교사는 악성 민원과 업무 과중에 시달리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2년 차 교사인 고인은 지난해 7월 18일 학교 교보재 준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교원단체들은 A교사가 학생의 교권 침해 행위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 제기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며 순직 인정을 요구했고, 지난 2월 순직이 인정됐다.
경기지부는 15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모문화제 개최 계획을 알리며 "1년이 지났음에도 교사를 보호하는 제도가 안착이 되지 않았으며 교사들이 스스로 보호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억하기 위해, 학교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다짐하기 위해, 7월 18일, 경기도교육청 앞에 교사들의 거대한 검은 파도가 물결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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