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A의원, 사무국 여직원 성추행 의혹

김성준 2024. 7. 15.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의회 한 의원이 의회 사무국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이 본인이 속한 상임위 여성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성희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A의원은 의회사무국에서 근무하는 B씨를 1년여 동안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한 행위에 큰 분노를 느낀다"며 "A의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공무원노조원들이 15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받는 천안시의원 A씨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한 의원이 의회 사무국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이 본인이 속한 상임위 여성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성희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A의원은 의회사무국에서 근무하는 B씨를 1년여 동안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A의원은 B씨에게 자신의 성관계 습관을 이야기하고, 화장을 하라거나 안경을 벗어보라는 등 성희롱을 일삼고 고의적으로 신체접촉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보 조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한 행위에 큰 분노를 느낀다”며 “A의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