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0년간 도시 경쟁력 한 단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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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난 10년간 도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에 매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면서 철강에 편중된 지역 산업 구조를 위기에 흔들리지 않게 다변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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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난 10년간 도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에 매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면서 철강에 편중된 지역 산업 구조를 위기에 흔들리지 않게 다변화해 왔다.
시는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등 포항만의 혁신적인 R&D인프라를 대거 구축하면서 3대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에 지정되면서 신성장 엔진을 확보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분야에서 이차전지에 이어 최근 바이오까지 2개 분야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등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할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기업 투자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조 4000억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 16조 5000여억원을 달성했다.
해오름동맹, 문화재단 출범 등으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삶과 밀접한 도시 정주 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철길숲과 해도도시숲 조성 등으로 도시의 녹색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했다.
아울러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포항구항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중심 고부가가치의 지식 산업도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에너지허브도시, 최고의 정주 여건을 갖춘 균형발전 거점도시, 해양문화관광도시, 국제 거버넌스 도시로 포항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년간 50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에 의미있는 변화들을 만들 수 있었다”며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더 큰 포항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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