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마법의 성', 자녀들과 함께 출연…성교육이 아이 지켜" 소신 (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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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미려가 성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미려는 "우리가 어렸을 때 성교육 제대로 못 받지 않았냐, 물론 우리는 제대로 안 받았지만 잘 컸다"고 입을 열었다.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김미려는 "(성교육이) 한 아이를 지키고, 한 가정을 지키고 한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려의 말에 이은지는 "성교육계의 오은영 박사님이 될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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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김미려가 성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코미디언 김미려가 등장했다.
이날 김미려는 최근 시작한 새 프로그램 E채널 '마법의 성'을 언급했다.
김미려는 "우리가 어렸을 때 성교육 제대로 못 받지 않았냐, 물론 우리는 제대로 안 받았지만 잘 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성교육이 아이들의 인성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성교육이 기초가 잘 되어있어야 건강한 생각으로 자라나 사회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성범죄가 음지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며 "이런 것들을 바로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김미려는 "(성교육이) 한 아이를 지키고, 한 가정을 지키고 한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려의 말에 이은지는 "성교육계의 오은영 박사님이 될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김미려는 "'마법의 성'이 파일럿인데, 고정이 되어야 한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나서며, 성교육 강사가 출연해 연예인 패널과 자녀가 함께 성교육을 배운다.
그런 가운데 이날 한 청취자는 출산이 49일 남았다고 밝히며 "현재 뱃속의 아기가 주수보다 커서, 아기가 많이 크지 않도록 수박을 못 먹고 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미려는 "수박을 많이 먹으면 이뇨 작용 때문에 양수 양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었다. 나도 수박을 못 먹었다"며 공감했다.
"남편이 술만 마시면 집에 친구들을 데려와 2차를 즐긴다"는 사연에는 "여지껏 툴툴대면서도 차려주니까 온 거다. 아예 모르는 사람인냥 대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는 남편 친구들과 다 함께 친구다"라며 "몇 시가 됐건, 네가 오건 내가 오건 우리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미려 개인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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