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前연인 측 "강간상해로 고소장 제출…폭행 후 강제 성관계" [공식입장]

장인영 기자 2024. 7.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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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허웅을 상대로 '강간상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15일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씨 전연인 A씨는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지난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는 2024.7.9.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2024. 7. 12. 고소인조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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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허웅을 상대로 '강간상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15일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씨 전연인 A씨는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지난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과 A씨는 지난 2021년 5월경 서울 소재 호텔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발생, 허웅이 격분하여 A씨를 폭행해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들고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하여 임신에 이르게 했다. 

노 변호사는 "본 사안은 앞선 허웅씨 측의 공갈미수 고소사실(고소장 내 적시된 2021. 5. 29.부터 2021. 5.31.까지 3억원을 요구하였다는 고소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며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씨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A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허웅은 최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와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유튜버는 제보자 B씨로부터 A씨가 허웅의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들은 대화라며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하 허웅 전 연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는 2024.7.9.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2024. 7. 12. 고소인조사를 마쳤습니다.

고소혐의는 “2021. 5. 13에서 2021. 5. 14.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까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동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말다툼을 하던 중, 185cm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하여 160cm가량의 전연인 전모씨를 폭행하여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들고,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자 전모씨를 손을 잡아 끌어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하여 임신에 이르게 하였다.”입니다.

본 사안은 앞선 허웅씨 측의 공갈미수 고소사실(고소장 내 적시된 2021. 5.29.부터 2021. 5. 31.까지 3억원을 요구하였다는 고소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사안으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씨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전모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사안입니다.

아울러 전모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전모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2024. 7. 9. 강남경찰서에 접수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상황 십분 고려하시어,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하여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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