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정규 4집 '너머' 파트1 발매…"공감·위로·후련함 선사"

김희윤 2024. 7.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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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정규 4집 파트 1 미니앨범 '너머 [1. 블랙 시머(Black Shimmer)]'를 15일 발매한다.

미니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방향성은 뚜렷하지만 수록된 곡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만큼 한 앨범에 모든 곡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또 장르적인 스타일에 따라 2개 파트로 나눠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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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규 4집 파트1 '블랙 시머' 공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정규 4집 파트 1 미니앨범 '너머 [1. 블랙 시머(Black Shimmer)]'를 15일 발매한다.

뮤지션 선우정아. [사진제공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미니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별사탕'(STAR CANDY)은 폭발하는 별처럼 자유와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래다. 지루한 세상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존재들에 대한 애정을 노래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왓 더 헬(what the hell)'은 내게 상처를 준 존재들과 그들이 뱉어내는 무례함을 향한 우아한 외침과 같은 곡이다. 솔직담백한 노랫말이 해방감과 후련함을 선사한다.

수록곡 '부른 소리'(Youth, for a while), '시머(Shimmer)'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궤적을 그리겠다는 자기 고백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마지막 트랙 '재즈 박스(JAZZ BOX)'(Beyond ver)는 앞서 지난 10월 선우정아 유튜브 콘텐츠 '재즈 박스(JAZZ BOX) 시즌 2'에서 공개했던 '재즈 박스'의 재편곡 버전이다. 각 파트마다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주려 했다는 의도에 맞춰 예상치 못한 사운드로 전개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너머'는 언제나 저 너머를 향하는 뮤지션이 될 수 있기를 바라온 선우정아의 오랜 염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너머' 시리즈는 찬란한 해방을 담은 블랙 사이드(Black Side)와 날숨의 고요 같은 화이트 사이드(White Side)로 나뉜다. '너머 [1. 블랙 시머]'는 블랙 사이드에 해당한다. 파트2는 가을에 공개할 예정이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방향성은 뚜렷하지만 수록된 곡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만큼 한 앨범에 모든 곡을 담는 대신 감정적으로, 또 장르적인 스타일에 따라 2개 파트로 나눠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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