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은행 없다면? 우체국에서 은행업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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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은행이 없어 입·출금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온 국민들을 위해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타 시중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998년 시티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4대 시중은행 등 총 9개 금융기관의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면서 "타 은행 업무 이용에 따른 고객 부담 수수료는 없으며,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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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시중은행 등 총 9개 금융기관의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며, 타 은행 업무 이용에 따른 고객 부담 수수료는 없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우정사업본부 |
가까운 곳에 은행이 없어 입·출금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온 국민들을 위해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타 시중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별도 수수료 부담없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998년 시티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4대 시중은행 등 총 9개 금융기관의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다"면서 "타 은행 업무 이용에 따른 고객 부담 수수료는 없으며,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금융업무 서비스는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중 50%가 넘는 1350여 개 우체국이 농·어촌 지역에 포진해 있어 은행권 점포 축소로 인해 먼 지역까지 방문해야 했던 지방 소규모 지역의 금융서비스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은 총 9곳"이라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시티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특수은행 및 지방은행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온 우체국의 성과로는 4대 은행에 대한 본격 업무제휴가 시작된 2022년 11월 이후 올해 5월 말 현재까지 매월 평균 61만 건의 서비스가 이뤄졌다. 서비스 시행 이후 국민들은 1년 6개월여 동안 약 1100만 건에 달하는 은행 금융업무를 우체국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부연했다.
이처럼 은행 업무 개방외에도 우체국은 보험사·카드사·증권사 등 290여 개 금융기관과 20여 개 업무를 제휴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고령층 등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체국이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더 많은 국민이 우체국에서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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