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7년2개월만에 PGA투어 ‘톱10’ 입상…ISCO 챔피언십 공동6위

정대균 2024. 7. 15.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승열(33)이 약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GC(파72)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노승열이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한 것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홀, 5명 플레이오프 끝에 생애 첫승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GC에서 열린 PGA투어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입상한 노승열. AFP연합뉴스

노승열(33)이 약 7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GC(파72)에서 열린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벤 테일러, 샘 베어스토(이상 영국), 닐 시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이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한 것은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노승열은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1승이 있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도 1승씩을 거두고 있다.

해리 홀. AFP연합뉴스

우승은 5명의 선수가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해리 홀(영국)이 차지했다. 홀은 잭 블레어(미국), 리코 호이(필리핀), 맷 니스미스,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블레어와 호이가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했다. 홀은 연장 3차전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니스머스와 쿠디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투어 58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홀은 우승 상금 72만 달러와 투어 2년간 출전권을 보너스로 획득했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잃어 공동 55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