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급격한 수온 상승 주의…양식생물 건강 관리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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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장마 이후 급격한 수온 상승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5일 "이번 주 장마전선의 북쪽 이동에 따라 남해안이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특히 연안과 내만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양식생물이 피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집중 호우 영향을 받은 해역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양식생물에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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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장마 이후 급격한 수온 상승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5일 “이번 주 장마전선의 북쪽 이동에 따라 남해안이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특히 연안과 내만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양식생물이 피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서·남해 및 제주 연안 21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집중 호우 영향을 받은 해역에서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양식생물에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고수온 발생 전 어업인들은 영양제를 혼합한 사료를 공급해 양식생물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액화 산소 공급기 같은 대응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해수부는 사전에 대응 장비를 양식장에 보급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 수온 관측망을 180개소에서 190개소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어업 현장에 수온 정보를 제공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7월 중순에 고수온 주의보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에서는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어업인들도 사육밀도 조절, 산소 공급량 증가 등 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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