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1주기' 전국서 교육계 추모행렬… 추모주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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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기리는 추모주간이 이번 주 전국에서 시작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15~21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발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추모 주간 동안 지역별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당일 오전부터 교사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서이초부터 국회까지 7.18㎞의 '추모걷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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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청, 번화가에 추모 공간 마련
18일 당일 서이초, 서울교대 등 추모 행사
전시회부터 좌담회, 추모 걷기까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기리는 추모주간이 이번 주 전국에서 시작된다. 교원단체 등 교육계는 온·오프라인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걷기 행사, 좌담회 등을 진행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추모 공간을 연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이달부터 9월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집중 치유 기간을 운영한다.
오는 18일은 지난해 7월 18일 서이초에서 한 초등 담임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1주년이 된다. 1주기 당일에는 서울시교육청·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서이초에서는 이날 전문가 2명과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교직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원단체들도 이주 전국적인 추모행사를 연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18일과 20일 서울교대에서 전시회와 추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서울교사노조는 18일 서울교대에서 정책토론회에 이어, 19일 출간 기념회와 좌담회를 갖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15~21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발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추모 주간 동안 지역별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당일 오전부터 교사유가족협의회와 함께 서이초부터 국회까지 7.18㎞의 '추모걷기'를 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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