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주에겐 다소 아쉬운 결정"…두산밥캣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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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지배구조 재편 소식 이후 전 거래일(12일) 강세를 보였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15일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8.06% 하락한 5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도 7.00% 내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한 자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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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두산밥캣 투자자에겐 다소 아쉬운 결정"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두산그룹 지배구조 재편 소식 이후 전 거래일(12일) 강세를 보였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15일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8.06% 하락한 5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도 7.00% 내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한 자회사가 된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과 배당에 기대를 했던 해외 투자자들의 이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상승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밥캣 고유의 성장을 기대한 투자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며 "주식매수청구권 이외 주주 소송 등의 가능성이 있지만 두산로보틱스 주가 상승 시 교환가치를 감안하면 문제 제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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