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임 대변인에 김백기 전 JTBC 사회부장 임명

석경민 2024. 7.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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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기 신임 대변인.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대 대변인으로 김백기(50) 전 JTBC 사회부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3년의 임기 동안 공수처의 사건 공보, 언론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공수처 대변인 공개 경력 채용을 거쳐 지난 8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황상진 초대 대변인 후임으로 임용됐다. 김 대변인은 중앙일보와 JTBC 등 신문·방송 분야에서 20여년간 사회부 기자 경력을 쌓았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김 대변인은 그간 언론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충실히 소식을 전달하였던 전문가”라며 “공수처는 앞으로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등과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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