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밀워키 도착 "총격범이 전당대회 일정 못 바꿔"

오수연 2024. 7. 1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유세 중 피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어제의 끔찍한 일로 인해 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으나 나는 총격범 또는 암살 용의자가 일정표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정 이틀 미루려다 강행

전날 유세 중 피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밀워키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어제의 끔찍한 일로 인해 내 위스콘신 방문과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이틀 연기하려 했으나 나는 총격범 또는 암살 용의자가 일정표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나는 당초 계획대로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화당은 15일부터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나흘간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지명하고,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를 선보인다.

공화당은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3일 차인 오는 17일 부통령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하고,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