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비관' 동대문 아파트에 방화…30대 남성 긴급체포

임춘한 2024. 7.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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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황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전날 오후 8시9분께 장안동의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황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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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황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전날 오후 8시9분께 장안동의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황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주민 132명이 대피했고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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