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 위해 녹사평광장 일대 명소화 추진

김민진 2024. 7. 15.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광장 일대가 이 지역 명소로 조성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녹사평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제로,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간에는 힐링, 매력적인 포토 스폿의 장소로, 야간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콘셉트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특구 공모사업 선정 국비 2억 등 4억 확보
‘이태원·용리단길 TF팀’도 구성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
녹사평광장 야간 조감도. 용산구 제공.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광장 일대가 이 지역 명소로 조성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산구는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최고 지원금인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태원관광특구 시작점에 있는 녹사평광장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관광객 유입 환경은 좋지만,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그 가치와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태원·용리단길 TF팀’을 구성해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관광 홍보영상 제작,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용역, 이태원 상권 회복 상품권 특별 발행, 이태원 따라 걸어 봄 버스킹, 작은 음악회, 컬러테라피 등 이태원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녹사평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제로,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간에는 힐링, 매력적인 포토 스폿의 장소로, 야간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콘셉트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이태원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서울시 최초로 지정된 이태원관광특구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협소한 점을 고려해 특구를 재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는 관광특구를 확대·조정하거나 신규로 추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