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美 하이틴스타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 53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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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주연으로 활약했던 배우 섀넌 도허티가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방암 투병 중이던 도허티는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도허티는 지난 2015년 9월 잡지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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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주연으로 활약했던 배우 섀넌 도허티가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방암 투병 중이던 도허티는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1971년생인 도허티는 10살 때 'Father Murphy'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위노나 라이더, 얼리사 밀라노, 크리스천 슬레이터 등 당대 유명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베벌리힐스 아이들'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부상했다. 이 작품으로 1990년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도허티는 지난 2015년 9월 잡지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상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20년부터 악화됐다고.
오랜 시간 암투병을 했던 도허티는 개인 팟캐스트를 통해 팬들과도 소통하는 등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결국 세상을 떠나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진 = 섀넌 도허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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