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곰돌이"...지예은, 깡깡美 폭발→강훈 "그만해 제발!" (런닝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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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깡깡력'이 폭발한 지예은의 모습에 강훈이 실망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정답을 맞추기로 하고 하하, 지예은, 김종국, 강훈이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강훈은 작은 목소리로 "조금 실망스럽다"고 했고, 이를 들은 지예은은 강훈을 바라보며 "예능이잖아~ 오빠, 예능이야~"라고 둘러대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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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깡깡력'이 폭발한 지예은의 모습에 강훈이 실망해 웃음을 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서 미션을 진행했다. '조각난 피카소'라는 게임으로 멤버 중 4명이 각자 그림을 그리고 합쳐진 그림을 보고 1명이 정답을 맞추면 되는 방식이었다.
유재석이 정답을 맞추기로 하고 하하, 지예은, 김종국, 강훈이 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스핑크스'가 제시어로 나왔고, 유재석은 살짝 어설프지만 그럴듯하게 완성된 그림을 보고 정답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4장의 그림 중 2번 그림이 유독 눈에 띄었다. 양세찬은 "2번 그림이 최악"이라고 했고, 송지효 역시 "저거는 곰돌이 아냐?"라면서 의아해했다.
2번 그림을 그린 사람은 지예은이었고, 지예은은 "저는 스핑크스가 곰돌이인 줄 알았다.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쏘리~모를 수 있잖아"라면서 민망해했다. 이어 지석진은 "스핑크스가 어디에 있는 줄 아냐"고 추가 질문을 던졌고, 지예은은 "미국"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강훈은 작은 목소리로 "조금 실망스럽다"고 했고, 이를 들은 지예은은 강훈을 바라보며 "예능이잖아~ 오빠, 예능이야~"라고 둘러대면서 웃었다.
게임은 계속됐고, 다음 제시어는 '뭉크 <절규>'였다. 유재석은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지예은을 지목하면서 "너 뭉크 <절규>가 뭔지 알고 그린거야?"라고 물었다. 그 때 갑자기 양세찬이 "누구 작품이야?"라고 질문을 던져 모두를 의이하게 했다.
그런 와중에 지예은은 "뭉크 <절규>를 누가 모르냐. 피카소 작품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사실 나도 몰라서 '누구 작품이냐'고 물어봤었다. 나도 피카소 작품인 줄 알았다"고 놀라운 '깡깡력'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강훈은 "그만해 제발!"이라고 말했고, 하하는 송지효를 향해 "지효야, 너가 지적으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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