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유아이엘, 본업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

장효원 2024. 7. 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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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5일 유아이엘에 대해 본업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신사업도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경우 고객사 제품 스펙이 변화하는 시점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데 유아이엘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갤럭시24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가 채택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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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5일 유아이엘에 대해 본업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신사업도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경우 고객사 제품 스펙이 변화하는 시점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데 유아이엘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갤럭시24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가 채택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플래그십인 울트라 모델에 티타늄 소재가 채택된 만큼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 폰에도 티타늄 소재가 채택될 가능성은 낮지 않아 보인다”며 “따라서 올 1분기 보여준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더불어 올해는 중저가 폴더블 폰 출시 가능성까지 내재돼 있어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며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레벨 자체가 높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사업인 전자담배 사업도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전자담배 부품 매출액은 28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연간 매출액은 756억원 수준”이라며 “PMI의 유럽 내 신제품 출시와 미국 출시는 가정하지 않았고 일본에서의 판매량 증대를 보수적으로 가정했음에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더불어 추가 모델 확보 및 납품되는 부품 종류의 확장 등 내년에도 고속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모멘텀이 내재돼 있기 때문에 성장성 확보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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