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근철 “카론, 올해 데뷔한 선수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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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강근철 감독이 퍼시픽 리그에서 최단기간에 1000킬을 달성한 '카론' 김원태를 칭찬했다.
강 감독의 젠지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직행전에서 DRX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오는 21일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전에 선착했다.
젠지는 킥오프, 스테이지 1, 2까지 퍼시픽 권역 대회 전부 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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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강근철 감독이 퍼시픽 리그에서 최단기간에 1000킬을 달성한 ‘카론’ 김원태를 칭찬했다.
강 감독의 젠지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직행전에서 DRX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오는 21일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전에 선착했다.
또, 이날 승리로 젠지는 올해 열린 모든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킥오프, 스테이지 1, 2까지 퍼시픽 권역 대회 전부 결승 무대에 올랐다.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상하이를 포함하면 올해 총 5번 연속 결승 진출을 해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강 감독은 “잘했다. 결승전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젠지의 ‘카론’ 김원태는 데뷔한 지 약 7개월 만에 퍼시픽 리그에서 1000킬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 감독은 “김원태는 우리 멤버 중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연막 포지션을 잘 적응해줬다”면서 “감코진과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사실 김원태는 신인이 아닌 작년에도 뛰었던 선수처럼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1000킬을 해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동안 우리가 경기를 많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채울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맵 밴픽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면서 “‘로터스’를 우리와 경기할 때도 DRX가 밴 했었고, (다른 팀과 경기할 때도) 밴 하길래 무조건 밴 할 거로 예상했다”면서 “DRX가 전장을 ‘선셋’으로 선택할 것도 예상했다. 마지막엔 ‘어센트’를 남길 줄 알았는데 ‘바인드’를 남기더라. 그래도 우리가 자신 있어서 할만했다”고 돌아봤다.
새로운 맵 ‘어비스’에 대해서는 “어비스를 준비하고는 있다”면서도 “다른 맵에 비해서 아직 플레이 완성도가 떨어진다. 다른 맵을 잘하는데 굳이 어비스를 선택해서 변수를 주기 싫어서 밴했다. 어비스는 단순하게 다른 맵에 비해서 (우리의) 완성도가 부족한 맵”이라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마지막 전장인 바인드에서 선수단의 커뮤니케이션이 맞지 않은 걸 빨리 확인했었다면서 “평소에 타임아웃을 빠르게 거는 경우가 없다. 다만 오늘은 선수들이 집중하지 못 하는 게 보여서 빨리 피드백을 하기 위해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시 선수단에는 ‘아직 큰 문제는 없고, 실수 때문에 지고 있으니까 그 부분을 줄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테오’ 김태오는 “젠지가 아직 스테이지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킥오프는 정규 시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스테이지2와 챔피언스 서울에서 우승하는 게 팀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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