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직업 체험·취업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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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후 적성에 맞는 일자리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통한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일자리 체험을 통해 직업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은평구는 관내 기업을 공개적으로 신청 받아 지역의 우수한 희망 기업과 자립준비청년 간 일자리 체험 매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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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후 적성에 맞는 일자리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을 일컫는다. 이들 시설에서는 통상 만 18세가 되면 자립해야 한다.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통한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일자리 체험을 통해 직업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직무적성검사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신의 성향과 재능,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대 1 취업컨설팅과 모의면접을 진행해 기업 탐방과 일자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관내 기업을 공개적으로 신청 받아 지역의 우수한 희망 기업과 자립준비청년 간 일자리 체험 매칭을 지원한다. 이미 자립준비청년 15명이 지원했으며, 12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공직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 2명은 은평구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구청에서 근무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총괄하며 직업적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지역기업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에게 훌륭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에서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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