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쉬운 4위…매킨타이어 ‘18번홀 극적인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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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톱 5'에 만족했다.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쳐 공동 4위(14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한국은 김주형이 6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29계단이나 도약한 공동 15위(12언더파 268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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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타이어 RBC 캐나디언 오픈 이후 2승째
스콧 2위, 매킬로이 4위, 김주형 15위
임성재가 ‘톱 5’에 만족했다.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쳐 공동 4위(14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 이후 올해 여섯 번째 ‘톱 10’ 진입이다.
임성재는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4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전반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4번 홀(파3) 버디는 15번 홀(파4) 보기로 곧바로 까먹었다. 다행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그린 적중률 83.33%(공동 12위)가 돋보였지만 파 온 시 퍼팅 수가 1.93개로 아쉬웠다. 임성재는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에서 펼쳐지는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출격한다.
홈 코스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8번 홀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18언더파 262타)을 완성했다. 13개 홀에서 1타를 잃고 우승과 거리가 멀었지만 14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번 홀 이글(파5), 18번 홀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달 RBC 캐나디언 오픈 우승 이후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57만5000달러(약 22억원)다. 애덤 스콧(호주)이 2위(17언더파 263타)로 선전했지만 전날 선두였던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2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승 포함 여섯 번째 ‘톱 10’이다. 한국은 김주형이 6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29계단이나 도약한 공동 15위(12언더파 268타)를 차지했다. 김시우 공동 26위(10언더파 270타), 이정환은 공동 46위(7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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