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붙는다…일본 국대 DF, EPL 승격팀 입단→"1초 만에 결심"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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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에 입성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맞대결을 갖는다.
스가와라는 구단을 통해 "사우샘프턴에 와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내 가장 큰 꿈 중 하나다. 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지난여름 난 프리시즌에 사우샘프턴과 경기했다. 난 사우샘프턴이 공을 소유하고 아주 좋은 축구를 한다고 느꼈다. 롱볼을 사용하지 않고 짧은 패스로 플레이했다. 사우샘프턴은 똑똑하게 뛰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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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에 입성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맞대결을 갖는다.
사우샘프턴이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풀백 스가와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 4년이다.
스가와라는 구단을 통해 "사우샘프턴에 와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던 내 가장 큰 꿈 중 하나다. 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지난여름 난 프리시즌에 사우샘프턴과 경기했다. 난 사우샘프턴이 공을 소유하고 아주 좋은 축구를 한다고 느꼈다. 롱볼을 사용하지 않고 짧은 패스로 플레이했다. 사우샘프턴은 똑똑하게 뛰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사우샘프턴이 아주 좋은 구단이라고 느꼈다. 사우샘프턴이 내게 제안했을 때, 난 단 1초 만에 가겠다고 했다"라고 단번에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러셀 마틴 감독은 "스가와라는 우리가 오랜 시간 지켜봐 왔던 선수고 그의 위치에서 1번 목표였다. 그는 좋은 나이대에 유럽 무대 경험을 포함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이미 많이 소화하고 우리 팀에 왔다. 그는 좋은 정신력을 가진 재능 있는 축구선수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특징은 그의 동료들에게 정말 인기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가와라의 열정과 잘하기 위한 결심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사우샘프턴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출전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생으로 24세인 스가와라는 179cm로, 주로 오른쪽 풀백을 소화하는 선수다. 나고야 그램퍼스 유스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18년 4월 나고야 1군 팀에 올라왔고 1년 뒤인 2019년 여름 AZ 알크마르(네덜란드)로 임대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알크마르에서 6년간 뛴 스가와라는 알크마르 통산 198경기를 소화하며 14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3-2024시즌 에레비디지 30경기에서 4골 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스가와라는 네덜란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사우샘프턴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하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그의 대표팀 선배 요시다 마야(LA갤럭시)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몸담았던 곳이다.
스가와라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면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2020년 10월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한동안 뽑히지 않던 그는 2023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다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선택을 받아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 A매치 13경기를 뛰었다.
스가와라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면서 손흥민, 황희찬과 미니 한일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흥민, 황희찬이 왼쪽 공격수, 스가와라가 오른쪽 수비로 나서면 이 선수들이 같은 측면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은 오는 12월 15일, 울버햄프턴과는 11월 10일 첫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사우샘프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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