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전 3연패 끝' 이범호 감독 "투·타 모두 힘 내줬다…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도 칭찬"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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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연패 탈출과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3-4로 승리하면서 지난달 13일(문학)부터 이어진 SSG전 3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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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패 탈출과 함께 한 주를 마감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3-4로 승리하면서 지난달 13일(문학)부터 이어진 SSG전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52승2무35패(0.598)가 됐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5⅔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준영(⅓이닝 1실점)을 비롯해 장현식(1⅓이닝 무실점), 김대유(⅔이닝 무실점), 김도현(1이닝 무실점)까지 불펜투수들이 3⅓이닝 동안 1점만 허용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안타 2개를 포함해 3출루 활약을 펼쳤고, 2번타자 박찬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2볼넷으로 4출루를 달성했다. 김도영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KIA는 1회초와 2회초 각각 1실점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말에만 대거 3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SSG와 3-3 균형을 맞춘 뒤 7회초 1점을 더 헌납하면서 리드를 빼앗겼지만, 7회말 3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승부의 추가 KIA 쪽으로 기울어진 건 8회말이었다. 2점 차로 앞서가던 KIA는 한 이닝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내면서 13-4까지 달아났다. 수비에서 흔들린 SSG의 추격을 뿌리치고 9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투·타에서 모두 힘을 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SSG를 상대로 연패를 끊게 돼 다행"이라며 "네일이 초반에 실점과 함께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다소 고전했는데, 그래도 5⅔이닝을 책임지면서 본인의 역할을 잘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올라온 김대유는 귀중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아줬다"고 밝혔다.
타자들의 활약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2, 3번에 배치된 박찬호와 김도영이 각각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공격을 잘 이끌었다"며 "나성범의 추가 적시타와 경기 후반에 출장한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원준을 비롯한 주자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범호 감독은 "일주일을 4승2패로 마무리했지만, 참 긴 한 주였던 것 같다. 재정비 이후 다음주에도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IA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19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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