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혁명기념일에 파리 입성…BTS 진도 봉송 나선다
한지혜 2024. 7. 14. 20:48
2024 파리올림픽 성화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파리에 입성했다. 파리 시내 성화 봉송 주자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도 이날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성화 봉송에 나선다.
올림픽 성화는 이날 조너 파리 개선문 근처에서 열린 혁명기념일 군사 행진의 마지막 순서로 모습을 드러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장 마술 금메달리스트인 티보발레트 대령이 첫 주자로 성화를 봉송했다.
파리 시내 성화 봉송 주자로는 프랑스 전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도 이날 오후 8시 30분쯤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소속 한진주 실무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뽑혀 이날 늦은 오후 성화를 든다.
성화는 15일까지 파리 곳곳을 누빈 뒤 다시 지방으로 이동했다가 26일 개막식에 맞춰 파리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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