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DM으로 연애? 큰일 나...연예인과 연애 NO" (런닝맨)[종합]

오수정 기자 2024. 7.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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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김종국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김종국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러자 김종국은 "어떻게 만나진다. 나도 그동안 여자친구가 있었을 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그런데 왜 안 보여주냐"면서 "너 DM으로 만나는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DM을 왜 받아! 연예인들이 그런 거 하면 큰일 나"라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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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차'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룰 설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피서 즐길 예정이다. 그런데 마음대로 즐길 수는 없다"면서 서울시 25개 구를 옮겨놓은 다트판을 꺼내보였다. 

제작진은 "다트를 던져서 나오는 곳으로 피서를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그 곳의 시민이 추천하는대로 피서를 수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다트를 던졌고, 마포구가 나왔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마포구청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린 '런닝맨' 멤버들은 가장 먼저 여고생 2명과 마주했다. 이들에게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지를 물었고, 여고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스터디 카페'를 이야기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터디 카페에 모두가 들어갈 수는 없었고, 게임으로 피서를 즐길 4인과, 소일거리를 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4인이 정해졌다. 

소일거리 팀으로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가 당첨이 됐고, 스터디 카페 옥상에서 옥수수 껍질을 까는 일을 시작했다. 

이들은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김종국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너 결혼은 할 거야?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결혼은 무조건 해야지"라고 바로 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너 이럴거면 그냥 결혼을 안 하겠다고 얘기를 해라. (여자분을) 만나야 할 거 아니냐. 가만히 있는데 어떻게 만나냐. 맨날 쇠만 들고 있는데"라면서 답답해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어떻게 만나진다. 나도 그동안 여자친구가 있었을 거 아니냐"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그런데 왜 안 보여주냐"면서 "너 DM으로 만나는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DM을 왜 받아! 연예인들이 그런 거 하면 큰일 나"라고 버럭했다. 

이어 "그냥 생활하다보면 만나게 된다. 아는 동생의 아는 사람이 오고, 이야기 나누면서 그렇게"라고 자연스럽게 만났었다고 했고, 이에 유재석은 "나는 믿을 수가 없으니까 이름을 말해달라"고 부추겼다. 

김종국은 "그 분 입장이 있지, 이름을 어떻게 밝히냐. 연예인은 아니다. 연예인은 안 만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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