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미술 경매 축제 'Art Life Balanc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반기 부동산 분양권 경매로 화제를 모은 서울옥션이 하반기 첫 경매에서 미술품과 와인, 디자인 가구 등 다양한 럭셔리 품목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23일과 24일 경매 축제 '아트 라이프 밸런스(Art Life Balance)'를 통해 컬렉터들이 다채로운 품목으로 취향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브와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인 장터·연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상반기 부동산 분양권 경매로 화제를 모은 서울옥션이 하반기 첫 경매에서 미술품과 와인, 디자인 가구 등 다양한 럭셔리 품목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23일과 24일 경매 축제 '아트 라이프 밸런스(Art Life Balance)'를 통해 컬렉터들이 다채로운 품목으로 취향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브와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일 경매에는 총 335점, 약 37억원 규모의 출품작이 출품된다.
23일 ‘데이(Day)1 경매’는 현장 참석자 없이 온라인과 서면, 전화로만 응찰하며 경매 진행 상황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경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경매에는 전광영, 정영주, 이배 등 최근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국내 주요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박서보의 에디션 작품, 이우환의 테라코타 작품 등 다양한 미술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또한, 이우환의 테라코타 작품,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색 호박 작품 등이 출품된다. 큰 화폭 양면에 특유의 순진무구한 형상을 그려낸 ‘생명의 화가’ 노은님의 양면화 두 점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야요이 쿠사마를 대표하는 노란색 호박 작품과 살보의 몽환적인 풍경화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또한 함께 경매에 오른다.
이 밖에도 와인과 위스키, 코냑 등 주류 25점과 '청자참외주자형연적', '백자투각포도문필통' 등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고미술품도 출품됐다.
'데이2 경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경매에는 한스 베그너의 디자인 가구를 비롯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럭셔리 품목이 출품된다. 쿠사마 야요이와 루이비통이 협업한 가방, 무라카미 다카시가 커피를 내려 마신 뒤 남은 필터를 활용해 작업한 작품, 아야코 록카쿠의 그림을 소재로 한 러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뷰 전시 기간에는 경매와 연계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강남센터 1층 로비에서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의 팝업 장터가 열린다.
20일 오후 2시에는 위스키, 꼬냑과 관련된 주제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라셀라 스피릿파트 신동원 과장이 연사로 나선다. 강연 프로그램은 서울옥션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배포되는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리뷰 전시는 13일부터 경매 당일인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