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시그니처' 가부좌...홀란, 고향서 계곡 명상으로 몸만들기

이은경 2024. 7.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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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자연 속에서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홀란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녹음이 우거진 계곡에서 홀란이 바위 위에 앉아 가부좌 자세로 명상 중인 모습이 있다. 

이 영상과 함께 홀란은 '완벽하게 재충전됐다'고 메시지를 추가했다. 

세계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골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노르웨이 출신의 홀란은 휴식기에 휴양지나 클럽에서 즐기는 것보다 고향의 자연에서 운동에 몰입하는 걸 더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 친선경기 당시 홀란이 올린 홍보 사진.   사진=홀란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가부좌 자세는 그가 최근까지도 골 세리머니로 즐겨 했던 포즈다. 2022년 맨체스터 시티 입단 후 데뷔 골을 넣은 후에도 이 세리머니를 했다. 사생활에서도 즐기는 것보다 명상과 단련을 중시하는 그에게 어울리는 세리머니라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홀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그와 라이벌 관계로 유럽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는 킬리안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리그 득점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골 경쟁도 더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가 높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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