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식구 될 예정"…생일날 둘째 임신 소식 전한 박인비

현예슬 2024. 7.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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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인비 인스타그램 캡처·김종호 기자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36)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인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생일을 맞아 특별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저희가 세 식구에서 올해 네 식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의 축복 속에 또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차근히 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가족 모두 새로운 축복을 맞을 생각에 많이 설렌다. 많은 응원과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4월 첫딸을 낳았고 올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 위원 후보로 나서는 박인비는 둘째와 함께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최대한 많이 (선수들을) 만나고, 얼굴을 알리겠다"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골프 선수로 뛸 계획을 묻는 말에 "올해는 일단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올해 둘째를 낳고 IOC 선수 위원 선거 결과 등에 따라 2025시즌에도 필드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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