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으로 만든 맥주는 어떤 맛일까…포항서 해초 맥주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국내산 보리와 자연산 미역을 활용한 해초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14일 포항시와 포항수제맥주에 따르면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사업의 하나로 구룡포항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지난 12일 시음회를 가졌다.
이광근 포항수제맥주 대표는 "8월 말 호미곶 수제 맥주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구룡포항 맥주 개발로 어촌마을의 새로운 활력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가 국내산 보리와 자연산 미역을 활용한 해초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14일 포항시와 포항수제맥주에 따르면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사업의 하나로 구룡포항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지난 12일 시음회를 가졌다.
해초 맥주는 거품이 적고 보리맥아 향이 강한 흑맥주 형태의 프리미엄 수제 맥주다. 미역 특유의 짠맛과 비린내를 없애고 와인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광근 포항수제맥주 대표는 “8월 말 호미곶 수제 맥주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구룡포항 맥주 개발로 어촌마을의 새로운 활력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운영과 수제 맥주 제조 및 경영에 대한 전문교육 등을 통해 청년 레지던스 사업과 연계한 청년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구평리항, 이가리항, 다무포항 등 소규모 어항의 이름을 붙인 밀키트 형태의 수제 맥주를 개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 생활플랫폼을 조성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다양한 어촌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볼카츠 점주 갈등 논란에 “가맹점 매출 보장할 수 없어”
-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피습… 부상 입고 얼굴에 피 흘러
- ‘키 제한 없습니다. 문신도 OK’… 임관 문턱 낮추는 軍
-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천만원씩
- 가로등 들이받고 전복된 벤츠… 택시 타고 달아나
- 쯔양 도움 받았던 ‘암 투병’ 사장님의 한 달 전 댓글
- 서울 65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나 혼자 산다’
- “초4 딸 엘베서 성추행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빠의 분노
- 유튜버 구제역 “쯔양 폭로 막으려 이중 스파이한 것”
- “잠깐도 안 돼”… 42도 폭염 속 차 안에서 숨진 2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