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대회 첫 우승 양희영, 고향 서산에 1000만 원 후원

신영근 2024. 7. 1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프로골퍼 양희영 선수가 서산시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양희영 선수는 지난 12일 부모님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서산시를 방문해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양희영 선수의 후원금 전달은 서산시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체육발전기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통해 체육발전기금 전달... 서산시, 양희영 선수 파리 올림픽 금메달 기원

[신영근 기자]

 양희영 선수는 지난 12일 부모님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서산시를 방문해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프로골퍼 양희영 선수가 서산시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양희영 선수는 지난 12일 부모님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서산시를 방문해 체육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산시체육회 임원들도 함께했다.

양희영은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올해 만 34세인 양희영은 2008년 LPGA투어 데뷔 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데뷔 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관련기사: 서산 출신 LPGA 양희영 올림픽 간다. LPGA 메이저대회 첫 우승)

우승 상금 156만 달러(21억 6천996만 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 랭킹 92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서산시와 시민들은 양희영 선수의 우승과 파리올림픽 출전을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펼침막을 내걸고 응원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양희영 선수의 후원금 전달은 서산시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체육발전기금이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양희영 선수 부모님을 만난 자리에서 "양희영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면서"서산시민 모두의 열망이 파리까지 전달되었으리라 믿는다"며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서산시청 소속 사격 국가대표팀 이은서 선수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며 "(양희영, 이은서 선수) 두 주인공 모두 금메달 수확을 기원한다"며 응원했다.

특히, 이번 달 시인으로 등단한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양희영 선수를 응원하는 시를 게시하고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했다.

한편, 파리올림픽에는 서산 출신 양희영 선수를 비롯해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이은서 선수가 여자 50미터 소총 3자세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