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대 외교관 학교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대식과 청소년 외교관 학교를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청소년 국제교류단 14명과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방문 교류 국제화 역량 강화 청소년 외교관 학교 열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대식과 청소년 외교관 학교를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청소년 국제교류단 14명과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진주시와 국제교류도시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류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교류단의 활동에 앞서 발대식이 열렸으며 교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외교관 학교도 함께 실시됐다.
또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방문할 지역의 홈스테이 가족과 온라인을 통해 미리 만나보는 화상회의도 진행됐다.
조 시장은 발대식에서 “국제교류단으로 활동하는 기간 여러분이 한국과 진주시의 대표라는 자긍심으로 임해 달라”는 당부와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진주시 청소년의 무대이고, 경상국립대도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 진주시를 미국과 일본에 알리는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미국 유진시로 파견하는 국제교류단 4명은 이달 2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유진시 청소년들과 미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유진시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인 아시안 축제에 참석해 진주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 마쓰에시를 방문하는 국제교류단 10명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마쓰에시 축제를 참관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다음 달 8일에는 마쓰에시 청소년 10명이 진주시를 방문해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으로 참가한 김 모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진주시에 대해 소개하려면 진주시에 대해서도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든 일정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진시는 미국 북서부 지역 도시로 1961년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진주시와 자매결연 후 60년이 넘는 동안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마쓰에시는 일본 서남부의 도시로 1999년 진주시와 우호 결연 후 행정 및 문화 분야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
진주=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볼카츠 점주 갈등 논란에 “가맹점 매출 보장할 수 없어”
-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피습… 부상 입고 얼굴에 피 흘러
- ‘키 제한 없습니다. 문신도 OK’… 임관 문턱 낮추는 軍
-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천만원씩
- 가로등 들이받고 전복된 벤츠… 택시 타고 달아나
- 쯔양 도움 받았던 ‘암 투병’ 사장님의 한 달 전 댓글
- 서울 65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나 혼자 산다’
- “초4 딸 엘베서 성추행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빠의 분노
- 유튜버 구제역 “쯔양 폭로 막으려 이중 스파이한 것”
- “잠깐도 안 돼”… 42도 폭염 속 차 안에서 숨진 2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