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 원주 수돗물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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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강원도 원주시의 수돗물이 공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충주시가 7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배관 공사를 완료하는 연말부터 소태면 외촌마을 27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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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강원도 원주시의 수돗물이 공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2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귀래면의 상수도를 충주 외촌마을 등 오지마을로 연결하게 된다. 귀래면 운남리와 소태면 외촌마을은 도 경계이자 인접 마을이다.
충주시는 원주시에 요금을 일괄 납부한 뒤 수용가 사용량에 따라 고지서를 각각 발송하는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충주시가 7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배관 공사를 완료하는 연말부터 소태면 외촌마을 27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덕은, 세포, 하남, 야촌, 조기암 마을 등 총 6개 마을에도 2028년까지 광역상수도가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
6개 마을은 249가구 430명이 생활하고 있다. 1979년부터 지금까지 간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2035년 이후에나 광역상수도가 보급될 예정이었으나 두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이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조 시장은 “두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상수도 공급 시기를 앞당긴 것은 물론 예산도 10억원 이상 절감한 아주 좋은 사례”라며 “도계를 넘는 원주시와의 우의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시장은 “물 복지 소외지역인 소태면 6개 마을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주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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