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직·간접 경제효과 1065억원…3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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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에 33만여명이 방문하고 1000억원 넘는 경제효과를 거둬 재미와 실리 둘 다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평가보고회에 앞서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25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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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에 33만여명이 방문하고 1000억원 넘는 경제효과를 거둬 재미와 실리 둘 다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축제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문업체를 통한 분석뿐만 아니라 포항문화재단과 불꽃연화의 총연출을 담당하는 한화와 함께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철강도시인 포항을 상징하는 불과 빛을 활용한 메인 콘텐츠를 새롭게 개편해 축제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는 평가다.
축제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3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체 방문객 중 외지인 비율이 49.4%로 절반을 차지했다. 방문객 중에는 재방문률이 67.3%로 충성도 높은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를 대표하는 경제성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제효과 지표가 직접경제효과 180억원, 간접경제효과 885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1000대 불꽃 드론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불빛드론쇼와 시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 국제불꽃경연대회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축제의 중장기 발전 과제로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파에 따른 교통 대책, 불빛 핵심 콘텐츠 다변화, 축제 장소 고정화, 좌석 유료화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시는 이날 평가보고회에 앞서 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25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을 적극 반영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글로벌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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