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올해 국가기념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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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와 함께 14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라며, "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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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와 함께 14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권익향상과 포용을 통한 남북주민 간 통합문화 형성으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김기현 국회의원, 최해상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이형철 이북도민 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북한음식체험, 청소년백일장, 하누리산악회, 포토존, 희망메시지 작성 등 5개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라며, “통일을 향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산하나센터는 울산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치됐다. 통일부와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북한이탈주민 초기집중교육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지원사업, 지역주민 교류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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