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연애 전문가 되겠네…前연인 끌올→'나는 솔로' 욕심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두 번의 공개 열애를 겪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연인들의 소환에 쿨한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연애 프로그램까지 언급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 솔비는 MC 전현무와 절친 면모를 드러내며 "현무 오빠가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내가 그림을 적극 추천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그림을 되게 열심히 그렸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어리둥절하며 "내가 기억을 잘 못하는 걸 이용해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 같다"며 의심했고, 이에 솔비는 "오빠 전 여친이랑 헤어져서 힘들다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솔비의 깜짝 폭로에 전현무는 당황한 듯 이내 "다 솔비 덕분이다"라며 바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11일 첫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전현무와 김지석이 첫 손님으로 김용만, 지석진을 초대했고, 결혼생활의 현실에 대해 들었다.

대화 중 김지석이 전현무에게 "공개 연애에 대한 건 상관없어요?"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상관없다.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강심장VS'에서 '환승 연애'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던 전현무는 지난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연예인판 '나는 솔로'를 제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심이었던 건지 전현무는 지난 12일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나는 솔로'를 재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 봐서 참가자로 연예인판 '나는 솔로'에 나가 '찐으로' 무한 경쟁을 하고 싶다"며 "이상형은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남이 날 배려하면 난 두 배로 배려한다. 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면 바로 만나서 결혼할 수 있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EN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