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돌봄 시설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밥 준다

김재산 2024. 7. 14.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 돌봄터(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을 돌봄터 이용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중 급식을 무료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방학 중 급식비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 밥상’ 사업 시행
‘어린이 보듬밥상’은 경북도가 어린이(6~12세)에게 돌봄공백 없이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돌봄 시설에서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 돌봄터(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돌봄터는 이용료 및 급간식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데 특히 방학 중에는 급식비 부담이 더 늘어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도는 지난 5월 성주와 6월 구미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 초등 아동들의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방학 중 급식비 지원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이용 어린이 급간식비 지원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을 돌봄터 이용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중 급식을 무료 제공한다.

‘어린이 보듬밥상’은 경북도에서 어린이(6~12세)에게 돌봄공백 없이 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돌봄 시설에서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을 돌봄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특화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이용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아 대기수요가 많다.

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현재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로 개소돼 8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우리 아이를 맡기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차리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 밥걱정을 덜어드리고 맘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아이들은 경북에 맡겨달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