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동료가 돼라' 19세 특급 윙어,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중 한 명과 함께 뛸 가능성 높아

김희준 기자 2024. 7.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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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특급 윙어 데지레 두에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키프'는 "바이에른뮌헨이 두에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안한 걸로 알려졌다. 토트넘홋스퍼는 파리생제르맹(PSG), 첼시와 함께 구혼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렌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두에에 대해 추가 조항을 포함해 6,000만 유로(약 901억 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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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스타드렌). 스타드렌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프랑스 특급 윙어 데지레 두에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키프'는 "바이에른뮌헨이 두에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안한 걸로 알려졌다. 토트넘홋스퍼는 파리생제르맹(PSG), 첼시와 함께 구혼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 두에는 프랑스에서도 주목받는 공격 재능이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며, 지난 시즌에는 스타드렌에서 주로 윙어로 뛰어 리그에서만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를 상황에 맞게 구사하며 공격 진영까지 전진하는 능력은 동 나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월반을 거듭해왔고, 2024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영예를 누렸다.


올여름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은 렌에 3,500만 유로를 공식 제안하며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시즌 2선 개편을 노리는 바이에른은 이미 마이클 올리세를 품었고, 사비 시몬스 영입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두에까지 영입한다면 어느 팀보다 풍족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


토트넘과 PSG도 두에를 노리는 잠재적 후보다. 토트넘은 현재 2선이나 미드필더에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두에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등 훌륭한 2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 만큼 추가적인 보강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첼시도 두에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첼시는 토드 볼리 구단주 부임 이후 계속해서 전 세계 유망주들을 쓸어담는다. 두에도 2005년생으로 어리기 때문에 첼시가 노리는 유망하고 젊은 자원에 부합한다. 다만 다음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나서 바이에른이나 PSG, 토트넘보다 유럽대항전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렌은 바이에른의 3,5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할 전망이다. 렌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두에에 대해 추가 조항을 포함해 6,000만 유로(약 901억 원)를 원한다. 만약 바이에른, 토트넘, PSG 중 한 팀에 합류한다면 다가오는 시즌 한국인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


사진= 스타드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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