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해충특공대’ 출범…“방역 사각지대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방역 사각지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충특공대'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주민들로 구성된 '해충특공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구는 해충특공대가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방역교육을 실시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해충특공대 운영으로 그간 손이 미치지 못했던 해충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방역 사각지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충특공대’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주민들로 구성된 ‘해충특공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해충특공대는 오는 동별 5~10명씩 총 123명(남자 43명·여자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동네 소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주택가 화단 등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해충특공대가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방역교육을 실시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또 폭염, 우기 상황을 고려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과 약품안전교육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방역전문가들이 동별 현장으로 방문해 방역 현장실무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방역 요청 민원이 2022년 908건, 지난해 1210건 등 해마다 30% 이상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해충특공대 운영으로 그간 손이 미치지 못했던 해충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볼카츠 점주 갈등 논란에 “가맹점 매출 보장할 수 없어”
-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피습… 부상 입고 얼굴에 피 흘러
- ‘키 제한 없습니다. 문신도 OK’… 임관 문턱 낮추는 軍
-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천만원씩
- 가로등 들이받고 전복된 벤츠… 택시 타고 달아나
- 쯔양 도움 받았던 ‘암 투병’ 사장님의 한 달 전 댓글
- 서울 65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나 혼자 산다’
- “초4 딸 엘베서 성추행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빠의 분노
- 유튜버 구제역 “쯔양 폭로 막으려 이중 스파이한 것”
- “잠깐도 안 돼”… 42도 폭염 속 차 안에서 숨진 2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