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테마별 생생시정 현장견학 정비…소통 강화

김민 2024. 7. 1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의 주요 사업 현장과 문화·환경 시설 등을 방문한 시민에게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정에 관심이 있는 인천의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 학생, 시민, 단체를 비롯해 20명 이상의 다른 시·도 주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해군영흥도전적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의 주요 사업 현장과 문화·환경 시설 등을 방문한 시민에게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8개 권역을 5개 권역으로 통합하고 36개 견학대상지를 40개로 확대해 시민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또 군·구별 이용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이용률이 낮은 군·구를 필수 경유하는 권역별 추천 코스를 정비하고 장소 선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테마 코스를 개발했다.

권역 및 참여자 연령을 고려한 개항장 문화거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갑곶돈대, 광성보 등 역사·문화 코스와 소래습지공원,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나비공원, 평화전망대 등 자연·환경 코스 등은 생생시정 현장견학의 주요 코스로 꼽힌다. 견학마다 인솔하고 안내하는 서포터즈도 동행한다.

연수구 송도3동 통장자율회 회원 53명은 지난 11일 생생시정 현장견학으로 해군영흥도전적비, 십리포 해수욕장 등을 둘러봤다. 시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안전·안보 테마 코스로 견학대상지 대부분이 인천상륙작전과 관련이 깊다. 해군영흥도전적비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해군 장병과 영흥도 청년방위대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다. 십리포 해변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정보수집 캠프가 설치된 장소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정에 관심이 있는 인천의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 학생, 시민, 단체를 비롯해 20명 이상의 다른 시·도 주민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천·테마 코스 외에는 강화권, 옹진권,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 등 5개 권역 중 1개 권역을 정한 뒤 포함된 2∼3개 견학대상지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조례 제정부터 최근까지 생생시정 현장견학에 참여한 4만5000여명의 시민을 통해 시정 추진의 원동력을 얻었다고 평가 중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코스를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시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의사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