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뺨 타고 피가 흘렀다…연속 사진으로 본 트럼프 피격 순간

홍주희 2024. 7.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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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버틀러 팜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 도중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 아래로 급히 내려오고 있다.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10분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이민 정책을 비판하는 도중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총격범은 행사장 밖 옥상에서 총을 발사했다. 총격범과 유세에 참가한 청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귀 부분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이 목격된 그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알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윙거리는 소리와 총성이 들리고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을 받고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그는 오는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

아래는 사고 전과 후 주요 외신이 촬영한 유세 현장의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버틀러 팜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버틀러 팜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총격이 발생한 순간. 오른쪽 귀 부분으로 총알이 스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찡그린 표정으로 손으로 귀를 감싸며 총성이 들린 곳을 쳐다보고 있다. 총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도중 발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총성이 울린 직후 연단으로 달려든 경호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감싸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총성이 울린 직후 연단으로 달려든 경호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감싸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총성 직후 연단 위로 모여든 경호원들. AP=연합뉴스


총격 발생 직후 경찰 스나퍼들이 총성이 울린 방향을 주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총성 직후 경호원들에 의해 연단 아래 몸을 숨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오른쪽 뺨을 타고 피가 흐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경호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으켜 세운 뒤 자리를 옮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오른쪽 귀를 감싸고 있는 모습니다. AP=연합뉴스


경호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아래로 감싸 안은 채 연단 아래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서 뺨을 타고 피가 흐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경호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아래로 감싸 안은 채 연단 아래로 이동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AP=연합뉴스


연단을 내려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오른쪽 귀에 상처가 선명하다. 그는 "총알이 내 오른쪾 귀 뒷부분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연단을 내려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EPA=연합뉴스


연단을 내려와 차에 오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경호원과 무장한 경찰병력이 엄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사건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이 텅 비어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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