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첫 지급…25개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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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 공동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월 30시간 이상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면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원의 현금을 주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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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 공동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100개 공동체에 대한 아돌돌봄 기회소득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월 30시간 이상 공동체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면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원의 현금을 주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25개 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민간의 자발적 돌봄 활동을 장려하고 참여자에게 참여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상이다. 학교와 기관 중심 돌봄 체계의 틈새를 보완하는 마을공동체 돌봄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한 첫 사례다.
아동돌봄 기회소득 신청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아동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다. 공동체로 비영리 목적의 자발적 주민 모임, 단체나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 도서관 등 모두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 10평 이상의 아동돌봄 공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짧은 모집 기간에도 당초 사업 목표인 100개 공동체의 25%에 해당하는 25개 공동체가 참여한 것은 아동돌봄 기회소득에 도민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8월부터 매월 1~10일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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