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5위, 안나린·성유진 공동 8위
이형석 2024. 7. 14. 08:00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4위였던 최혜진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인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는 5타 차이다.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8번 홀까지만 마쳤던 최혜진은 2라운드 잔여 10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어진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고, 선두와 격차도 벌어졌다.
최혜진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나선 2017년 US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이다.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른 적 있다.
안나린과 성유진이 8언더파 205타로 공동 8위다. 고진영과 이소미, 유해란이 나란히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이날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62위(3오버파 216타)까지 밀렸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선두 키리아쿠는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로런 코글린(미국)과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나란히 13언더파 200타로 선두 키리아쿠를 한 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3위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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