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경훈, 하이텐션 못 숨기네…"기분 좋은 이유 뭐냐" (아는형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예비신랑 민경훈이 남다른 하이텐션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멤버들이 사이판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원반 던지기 게임에 나선 민경훈은 도전에 앞서 멤버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한껏 들뜬 텐션을 자랑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경훈이는 이렇게 기분이 좋은 이유가 뭐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자막을 통해 민경훈이 방송업계 종사자와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수근이 민경훈의 결혼을 염두하고 한 발언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그런 가운데 예비신랑 민경훈은 있는 힘껏 원반을 던져, 한 번에 3점을 획득하는 등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난 10일  민경훈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공식 계정을 통해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11일 이상민은 개인 계정에 "사랑하는 경훈아. 11월 결혼 축하한다"라며 결혼을 공개적으로 축하해 '아는형님'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를 나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했다. 이수근은 "우리끼리 보기 너무 아깝다"며 연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