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읍이장단협의회, 칠원-소계(천주산터널) 도로개설 촉구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소계동을 연결하는 도로(이하 천주산 터널) 개설을 위해 주민을 대표해 칠원읍이장단협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칠원읍이장단협의회는 천주산 터널을 지선국도 노선지정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칠원읍은 창원특례시와 경계하며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생활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도로개설을 요구해 왔다. 천주산 터널이 개통되면 주민의 이동시간 단축과 함안과 창원지역 산업단지 이동 편의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주장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주산터널사업 추진에 대한 지지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도 오는 19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천주산터널 조속 시행 촉구관련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함안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 19일 개장
함안군은 함주공원 내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을 오는 19일 개장해 8월18일까지 운영한다.
함주공원 어린이 안심놀이터 물놀이장은 종합놀이대, 워터터널, 크라우드 샤워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간이탈의실, 공원 주위 그늘막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이용대상은 11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이며, 4세 이하 유아 및 장애아는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13개 전 읍면 찾아가는 이동 지적민원실 운영
의령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의령지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 지적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 지적민원실은 지목변경, 합병, 조상땅찾기 등 지적업무와 분할, 등록전환, 경계복원, 현황측량 등 지적측량 업무 전반에 대해 읍면사무소로 이동해 상담 및 접수하고 군민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지난 6월 칠곡면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의면 등 6개 면에 대해 이동 지적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까지 전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적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마을 이장의 요청이 있을 시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적측량 업무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령친환경골프장,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교육부가 지정하는 2024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3회 연속 재인증이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지자체 직영 골프장으로 의령군 남강둔치에 조성되어 운영 중인 대중제 9홀이다. 전국에서 두 곳뿐인 무농약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재선정으로 초중고 학생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체육 친화적 태도 형성은 물론 골프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의령군 10남매 가정 박성용 씨,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의령읍에서 10남매를 키우고 있는 박성용 씨가 인구정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이바지한 각계각층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 씨는 ‘출산장려 전도사’를 자처하며 인사혁신처, 경남 인재개발원, 포스코 등 각 기관에 저출산 극복과 관련된 인구 인식개선 교육에 나서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령전통시장 3·8장 땡! 토요장터 개장
의령군은 7월20일부터 10월26일까지 의령전통시장 3·8장 땡! 토요장터를 개장한다.
3·8장 땡! 토요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령군의 지원을 받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3일, 8일 장날 외에 토요일마다 의령군에서 직접 생산된 농·특산물 등 로컬푸드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각종 체험행사, 플리마켓을 통한 물품 구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함께 토요장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등을 개최하여 시장 방문객 및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군은 이번 3·8장 땡! 토요장터를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문화관광시장 이미지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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