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 모레까지 많은 비... 200㎜ 웃도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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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지역에 주말을 거쳐 월요일까지 사흘간 200㎜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5일까지 사흘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지역 60~120㎜이다.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지역은 사흘에 걸쳐 50~1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기 전남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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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장마 |
ⓒ pixabay |
전남 남해안지역에 주말을 거쳐 월요일까지 사흘간 200㎜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모레(15일)까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5일까지 사흘간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지역 60~120㎜이다. 같은 기간 남해안 일부 지역은 200㎜를 웃도는 물폭탄 수준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지역은 사흘에 걸쳐 50~1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거문도·초도지역(13일 밤)과 여수·광양·순천지역(14일 새벽)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오전, 그리고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기 전남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짧은 시간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야영(캠핑)을 자제해 한다고 당부했다.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 위험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침수지역 감전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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