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제주 폐업한 카페 서울서 오픈 "평온한 하루 감사한 삶" [종합]

김현정 기자 2024. 7. 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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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제주도에서의 삶이 평온하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노래를 만들 때 멜로디와 코드를 만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주도에서 평온하게 하루가 지나는 것에 되게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가사도 그런 삶을 살다 보니 내가 이렇게 오늘 하루하루 평온하게 사는 얘기를 쭉 나열해 보자는 생각으로 쓴 거다"라며 '완벽한 하루'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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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에서의 삶이 평온하다고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제주에서 폐업한 카페, 서울에서 다시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스타는 28일 언스페셜데이 시즌 3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는 회의에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셜티 커피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맛있는 커피를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오늘 만나서 구체적인 것들을 그려갈 것 같다"라며 이상순을 만나러 갔다.

이상순은 2022년 7월부터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했으나 최근 폐업했다. 그는 "계약기간이 끝났다. 건물주님이 다른 거 하신다더라. 우리 년세로 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한 바 있다.

안스타는 2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카페에서 이상순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일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자신의 신곡 '완벽한 하루'를 즐겨 듣는다며 추켜세우는 안스타에게 "그냥 뭐 내 얘기니까"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내게는 커피라는 게 너무 사랑하는 어떤 분야고 사실은 우리가 스페셜티에 대한 숙제가 있지 않나. 산미에 대한 어떤 선입견을 깨자, 편안하게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하루하루를 즐겁고 완벽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쉽게 다가가는 행사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게 우선순위였으면 좋겠다. 거기에 이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내 노래도 같이 스며 들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서울로 이사 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상순은 "노래를 만들 때 멜로디와 코드를 만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주도에서 평온하게 하루가 지나는 것에 되게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가사도 그런 삶을 살다 보니 내가 이렇게 오늘 하루하루 평온하게 사는 얘기를 쭉 나열해 보자는 생각으로 쓴 거다"라며 '완벽한 하루'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하루가 무사히 평온하게 지나가는 게 사실 되게 힘들다. 힘든 일이 있는 분들도 이 노래를 듣는 동안은 내려놓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아침에 일어나 맛있는 커피를 마실 때 느끼는 기분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진= 안스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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