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에 챔피언스필드가 들썩...KIA, 13일 SSG전 '완판'→시즌 18번째 홈경기 매진 [광주 현장]

유준상 기자 2024. 7. 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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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시즌 18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오후 5시 2만500석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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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만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KIA의 홈경기 매진은 이번이 18번째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즌 18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오후 5시 2만500석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IA의 홈경기 매진은 3월 23일 키움전, 4월 6~7일 삼성전, 10일 LG전, 21일 NC전, 5월 3~4일 한화전, 12일 SSG전(더블헤더 1차전), 15일 두산전, 24~26일 두산전, 5월 31일~6월 2일 KT전, 6일 롯데전, 21일 한화전 이후 이번이 18번째다. 홈 평균 관중은 1만7762명(13일 경기 미포함)이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정규시즌 개막 이후 26~27일 롯데전을 제외한 모든 홈경기에서 1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또한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종전 2017년 10회)을 계속 작성하고 있으며, 구단 최다 매진 기록(2009년 무등 21회, 군산 포함)에도 한 걸음씩 다가가는 중이다.

KIA 타이거즈가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만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KIA의 홈경기 매진은 이번이 18번째다. 엑스포츠뉴스 DB

전날 경기에선 SSG가 KIA를 14-6으로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3회초에만 대거 10점을 뽑아내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고, 4회초에 3점을 추가하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헤드샷 퇴장으로 2⅓이닝 만에 교체되면서 큰 변수가 발생했지만, 불펜투수들이 합심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한 SSG는 이날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 및 위닝시리즈에 도전 중이다. 송영진은 올 시즌 15경기 53⅔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 중으로,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문학 KT전에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의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다. 윤영철은 15경기 73⅓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42를 마크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3⅔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두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3회초, 큰 변수가 발생했다. 2이닝을 소화한 KIA 선발 윤영철이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임기영이 급하게 구원 등판했다.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SSG는 3회초 최지훈의 솔로포, 최정의 투런포로 점수를 뽑아내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4회말 현재 KIA에 3-0으로 앞서가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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